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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_코로나 집콕 생활 코로나19 때문에 연휴내내 집콕하기로 했는데요. 주문한 책들이 아직 배송중이어서 오늘은 성공한 베이킹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파운드케이크와 잉글리시스콘은 좋아 하기도 하고 만들기가 쉬워서 금방 뚝딱 끝나는데요. 맛도 좋아서 자주 해보고 싶어요. 라즈베리스콘이에요. 모양을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스콘처럼 만들어봤어요.스콘은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면 잘 만들어졌다 할 수 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혼자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이에요. ㅎㅎ 뉴욕치즈케이크는 중탕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만큼 만족도는 높아요. 빵을 좋아하는데 만드는 과정에 설탕과 버터의 양을 생각하면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꼭 함께 맛있게 먹어줄 사람이 옆에 있어야 그 맛이 배가 됩니다. 연휴가 달콤하게 지나갑니다. 더보기
서귀포 올레시장 흑돼지맛집_파크선샤인 제주호텔 제주에 가면 서귀포와 제주시 둘 중 어디를 기점으로 동선을 정할지 미리 계획하게 되는데요. 제주시는 공항과 가까워서 돌아가는 전날 숙박은 제주시에서 서귀포는 상대적으로 공항과 반대편이어서 둘째 셋째날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지난 제주여행에서 서귀포 숙박은 지인 추천으로 파크선샤인 제주호텔에 묵었습니다. 벌써 몇년전이어서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하고 서비스도 가성비도 좋았던 호텔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위치는 아래 참고를! http://www.hotelsunshine.co.kr/jeju/ 이곳에 묵는 이상 저녁은 무조건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고고!~씽!~ 언제적 고고싱??!! ㅋㅋ 회는 돌아가기전날 함덕해수욕장에서 먹기로 하고 올레시장 바깥 길가에 있는 흑돼지 맛집을 찾아갑니다. 시장 구경.. 더보기
제주 여행_우도 제주에서 짧은 일정속에 우도를 넣는다는 것은 제주안의 또 다른 섬을 보는 재미를 보장하는 일입니다. 이번여행에서 동생부부가 합류하면서 우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도에는 차를 배에 싣고 들어가는 방법과 두 발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우도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었고 우도안의 또 다른 섬도 가 볼 수 있었어요. 우도를 빠져나와 성산일출봉을 향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모든것이 좋았어요. 성산일출봉에서 노을을 보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바람과 바다와 서서히 지는 노을을 뒤로 하고 저녁은 함덕해수욕장 근처 횟집을 찾았습니다.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신선한 회에 해조류와 젓갈, 명이나물을 싸먹는 건데요. 김에 싸먹는것도 일품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제주의 밤을 음.. 더보기
제주여행_ 제주숲 비자림 거문오름 제주를 가면 꼭 가보아야 할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비자림과 거문오름 다녀온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비자림은 말그대로 비자나무 숲인데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숲에는 2,600그루가까이 나무가 있으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적 규모라고 합니다. 비자나무 열매는 천연기념물에 해당되고 약재로 사용되기 위해 제주에서만 보존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일본 살 때 '비와'열매를 흔히 본적이 있었는데 살구색 빛깔을 하고 있고 맛은 달콤쌉싸름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뭇잎이 독특하더라구요. 비자림이 입장료와 입장시간 제한이 되고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이고 (청소년 1,500원/어린이 1,000원) 개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입니다. 비자림은 탐방로가 정말 잘 조성.. 더보기
제주 여행_쇠소깍 혼자서 제주 3박4일이 이렇게 짧게 끝날줄이야 너무나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3일차는 서귀포에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아름답게 보존한 쇠소깍이라는 관광 명소를 찾아가 봅니다. 물 색깔 보고 너무 놀랬는데 남태평양 피지에 왔다고 해도 믿을거 같은 비쥬얼입니다. 카약을 타려고 줄지은 사람들을 지나 포토스팟에 도착합니다.남국의 정취 물씬~♡ 집에 계신 부모님께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꼭 모시고 와야지 했습니다. 카약은 30분정도 타는 거 같아요. 제주는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섬입니다. 누구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자연과 함께 변해가는 모습때문에 평생을 봐도 다 보지 못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4일차 돌아오는 날은 태풍의 북상으로 공포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전기차는 뒤집.. 더보기
후쿠오카 3일차_다자이후 캐널시티 텐진 3일차는 다자이후에 가는 것이 메인입니다. 아침일찍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가서 다자이후 왕복 버스티켓을 샀습니다. 버스는 30분정도 간격으로 있었던거 같아요. 버스에 타니 한국인들이 앞뒤로 앉아서 강릉가는 버스안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습니다. 저는 일본에 오래 살아서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큰소리로 대화하는 문화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더더욱 한국 사람 목소리가 크게 들리더라구요. 다자이후에 도착하니 날씨가 화창했어요. 관광지여서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다자이후는 개미지옥입니다. 빠져나오느라 힘들었어요. 맛있는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이 너무 많아서 발길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쇼유센베(간장센베이)인데요. 특히 누레센베(젖은센베이)가 맛있습니다. 하카타에 왔으니 하카타라멘은 꼭 먹어야..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2일차 후쿠오카 여행의 메인은 유후인 이라고 생각했어요ㅡ 당일치기로 유후인에 다녀왔습니다. 유후인으로 가는 교통편은 하카타역에서 기차를 이용했어요. 이번 여행계획에 벳부와 오이타는 생략했는데 도착해보니 버스로 바로 이동하는 코스가 있네요ㅡ 단 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오는 그런 느낌의 코스입니다. 제가 바라는 그런 여행은 아니었어요 ㅎㅎ 유후인을 하루종일 여유있게 구경했습니다. 누구는 볼게 없었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물론 온천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먹고 사진찍고 일행이 있다면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걷다 지치면 온천에 들어가고 그런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가다 만나는 맛집들은 덤이구요. 날씨까지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레트로 감성의 상점들이 .. 더보기
나혼자 후쿠오카여행 2년전에 갑자기 며칠 휴가를 얻었는데 일본에 10년넘게 살면서도 한번을 가지 않았던 후쿠오카 에 혼자서 가보면 어떨까 하여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저가항공권을 검색, 운좋게 이스타항공 왕복티켓을 11만원에 겟~!! 고민없이 결제를 하고 얼른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숙소는 #호스텔월드 이용했어요. 그때도 먹고 자는 시간은 줄이고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는 것을 4일간 목표로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처음이었는데 #코로나19 감염증바이러스로 여행 숙박업이 큰 타격인 지금 그렇게 저렴한 티켓을 제공해준 #이스타항공 비롯하여 모든 항공사, 여행업체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오후 늦은 항공권이어서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게 깔리고 얼른 숙소부터 찾아갑니다. 숙소는 하카타역 도보10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