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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제주

제주 여행_쇠소깍 혼자서 제주 3박4일이 이렇게 짧게 끝날줄이야 너무나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3일차는 서귀포에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아름답게 보존한 쇠소깍이라는 관광 명소를 찾아가 봅니다. 물 색깔 보고 너무 놀랬는데 남태평양 피지에 왔다고 해도 믿을거 같은 비쥬얼입니다. 카약을 타려고 줄지은 사람들을 지나 포토스팟에 도착합니다.남국의 정취 물씬~♡ 집에 계신 부모님께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꼭 모시고 와야지 했습니다. 카약은 30분정도 타는 거 같아요. 제주는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섬입니다. 누구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자연과 함께 변해가는 모습때문에 평생을 봐도 다 보지 못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4일차 돌아오는 날은 태풍의 북상으로 공포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전기차는 뒤집.. 더보기
나홀로 제주_송악산둘레길 3일차는 전날 온천욕도 했으니 많이 걷는 날입니다. 전날 숙소에서 추천받은 #송악산 둘레길은 정말 정말 강추코스입니다. 제주올레길 10코스 중 하나인 송악산 둘레길은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계단도 있고 오솔길도 나오고 중간쯤부터 말이 풀을 뜯는 풍경도 나오구요. 가까이 가파도와 마라도도 한눈에 담기는 절경을 포함합니다.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뙤약볕에 따가울 수 있다는 주인장의 조언을 따라 일찌감치 출발했는데요. 걷는 동안은 정말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코스 내내 인적도 3,4 명 정도밖에 보이지 않을만큼 드물어 하늘과 바람과 태양, 바다, 나, 이렇게 우리 넷만 마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여 둘레길을 빠져나와 시계를 보니 9시전입니다. 목.. 더보기
나홀로 제주여행 코로나19로 어디도 가지 못하고 답답한 일상이 지속되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반복되는 일상이 견디기 힘들때 여행만큼 좋은 힐링이 없는것 같아요.코로나 극복하기 1탄으로 지난 제주여행의 기록입니다. 시간은 지난 가을(2019년)이고 여행지는 제주, 제주는 3번째 방문으로 혼자서 3박4일을 지내기로 합니다. 여자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를 정하기 위해 장은정 작가의 '나홀로 제주' 라는 여행책을 참고했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롯이 혼자임을 되새기며 조용하고 알찼던 4일간의 여행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처음 이용했어요. 티켓은 제주항공 사이트를 직접 이용했고 왕복 10만원선이었어요. 추석연휴 전으로 비수기여서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