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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의미

생활속 거리두기_코로나 이후 가족의 변화 일전에 어버이날에 모처럼 휴가를 얻어 아버지를 모시고 테라로사 서종점에 다녀왔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너무 좋아 사진을 몇장 찍어두었다. 아버지는 차안이 답답했었는지 그 잠깐동안의 갑갑함으로 인해 전화도 두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라지셔서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사실 몇년전 뇌출혈을 일으키셔서 일상생활을 하실 정도로 회복은 되었지만 가족은 늘 불안하다. 생활속 거리두기의 실천은 앞으로 지속해야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집에서 답답해 하시는 아버지를 위한다는 것은 핑계였고 나부터 리프레쉬가 필요했다는게 더 맞겠다. 테라로사에서는 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주문해 마시는데 이 날은 날이 더워 아이스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역시 테라로사는 커피공장답게 실망시키지 않았고 날씨마저 이렇게나 좋았기에 커피로 입.. 더보기
프랑스 리옹 한달살기_코로나이전 가족의 의미 코로나이후의 삶은 이전과는 달라질거라고들 하는데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미래의 질서라고 합니다. 지금의 현실이 곧 다가올 미래의 모습이라니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옹에서 한달 살기는 계획에는 없던 일이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 여행갔다가 친해진 일본친구 메구미의 제안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메구미는 리옹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일본여자입니다. 도쿄출신이구요. 리옹에서 일본인을 돕기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ㅡ 프랑스를 떠나 런던에 다시 와서도 리옹은 파리보다 물가가 싸고 사람들 인심도 더 좋다고 와서 같이 지내자고 연락이 왔었어요. 우여곡절끝에 리옹에 도착하는데 쌩떽쥐베리공항입니다. 어린왕자의 작가 이름을 딴 공항입니다.공항으로 메구미가 마중을.. 더보기
코로나 가정폭력 아동학대 증가 사회적 대책 방안 오늘은 어린이날 조금은 무거운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외 각 나라에서는 가정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정폭력이 증가하여 또다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오히려 줄었다는 이례적인 보고가 있는데 이는 신고율이 줄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듯 하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대책방안으로 이전에 글을 쓴 것이 있어 몇 자 공유해보고자 한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정의에서 보면 가정폭력이란 가족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폭력행위라 하였다. 여기에서 가족구성원은 전 배우자, 그와 동거하는 친족의 개념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어 왔으며 가정폭력은 장기적이며 반복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아내에 대한 폭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