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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디저트 천국 콜렉티보 Colectivo 웻커피 Wet coffee

콜렉티보 colectivo 한남

오늘 저는 이태원 한강진역 근처 골목안에 있는
한남동 디저트 천국 콜렉티보 colectivo를
소개할 건데요.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6

지난주에 이어 이태원 골목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중입니다.
이래서 제가 밀레니얼은 아닌가 봅니다.

 

 콜렉티보 colectivo ×사층빵집
독특한 이름의 커피 컴퍼니입니다.

영등포 타임 스퀘어점도 있다고 하네요.
한남동
디저트 천국으로 알려진 이곳
콜렉티보 colectivo
빵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콜렉티보 colectivo

 

지하철은 한강진역에서 내려
도보10분내외이며

차로 오시는 경우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또는
나인원 한남 고메494에 차를 세우시고
골목 안 깊숙이 들어오시면
이런 간판이 보이는데요.

빨간 벽돌의 4층 건물이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봐요.
맨 꼭대기에 4층은 루프탑입니다.
1층은 정확히는 반지하라고 할 수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빵이 진열되어 있어요.

 

콜렉티보 한남동

 

빵은 크게 스콘, 크루아상,
케이크, 타르트, 까눌레
5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냉장고안에 있는 마카롱은
별도입니다.

빵이 맛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니는 저이지만
여기처럼 몇개만 사서 나오기
어려운 곳이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그만큼 케이크면 케익,
스콘이면 스콘, 어느하나
맛 보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결정장애가 오는 곳입니다.

 

 

스콘도 종류가 5가지, 케익도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 빅토리아케이크,

당근 케이크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오랜 고민끝에
빅토리아케이크와 까눌레
2종류를 선택했습니다.

 

콜렉티보 한남점

 

사실 저는 빵을 많이 먹지 못해요.
어처구니없다구요. 그래요.

저 입 짧았고 맛있는거 한 입 씩만 먹는
한입 여자입니다.
그래서 까눌레도 빅토리아케이크도
한 입씩 먹어봅니다.
너무 맛있어요. 눈물이 날 지경!

진심 콜렉티보 빵을
꼭 맛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너무 자신있어요. 

 

콜렉티보 2층, 3층은 이런 분위기에요. 

 

콜렉티보 한남점 2층

 

커피도 자신있다고 하는데 오늘 벌써 3잔을 마신탓에 아쉽지만 한도초과입니다.

 

콜렉티보 내부모습

 

콜렉티보는 건물 전체를 외벽부터 바닥재, 내벽 모두 빨간 벽돌로 마감처리를 했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 안에서 굉장히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예전에 프랑스 리옹에 갔을때 느낀 점인데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이

대부분 돌로 이루어져 있고
저는 구시가지안에서
굉장히 평온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거든요.

https://sooj1yi-easy.tistory.com/m/46

 

[한달살기]세계문화유산 뷰리옹 구 시가지_프랑스 남동부 여행

하루는 리옹에서 나고 자란 일본 친구의 제안으로 뷰 리옹을 가게 되었어요. 뷰 리옹(Vieux Lyon)은 리옹의 구 시가지를 칭하는 말로 리옹의 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푸르비에르 노틀담 성당이 있�

sooj1yi-easy.tistory.com

근처에 벽돌로 인테리어를 꾸민
유니크한 카페 한 곳이 더 생각나서
같이 소개드립니다.

콜렉티보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면
골목 구석에
Wet coffee 웻커피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시그니처 커피는 좀 달아서
저는 주로 여기선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웻커피는 신사 가로수길에도 있어요.
조용히 멍때리기 좋은 곳이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취향저격입니다.

 진한 아메리카노를 원하시면
웻커피 추천드릴게요.
달달한 디저트와 빵을 먹었더니
또다시 진하고 쓰디 쓴
커피가 간절한데요.

하루에도 열 두번 달고 쓰고를 반복하는
이 모습이
인생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Wet coffee 웻커피 한남점은
주택가 골목안에 위치해 있어요.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10 지층

주택을 개조한 반지하 형태라 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 좋아하시면 한번 쯤 추천드립니다.

 

 

커피를 내려주는 주방을 비워두고 직원분이
잠시 나가셨길래  
이런 모습도 담을 수 있었네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이주째 6월의 마지막날입니다.
그럼 오늘도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글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