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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봇시대 인간의 일_ 할메니얼 할매입맛

 

 

 미국의 시인 메리 올리버는
이런 말을 했는데요.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졌다.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그 두 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를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 기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역이 없을거라 예상되는데요.


인공지능시대에 우리가 적응하는
방법은 경쟁이 아니라


공존과 공생이 아닐까요?

지금 코로나와 공생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과 같이..


로봇과의 한판승부가 아니라 ㅎㅎㅎ

살살 달래 데리고 살아야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책은

구본권의 로봇시대, 인간의 일 개정판인데요.

이미 이 책은 읽었다고 하시는 분이 많으실거에요.

2015년에 초판 인쇄 발행이 되었으니까요.

코로나이후 비대면 활성으로 인해
더욱더

관심이 높아진 앞으로의 로봇시대,

우리 사람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책의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1.무인자동차의 등장,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더 위험하다?


2. 자동 번역시대,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3. 지식이 공유되는 사회,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될까?


4. 기계시대,  내 직업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것인가?


5. 인공지능 예술

6.여가의 인문학

7.관계의 심리학

8.인공지능과학

9.호기심의 인류학

10.인공지능 판사

11.망각없는 세상,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2.디지털문법

정말 생각해볼만한 것들 아닌가요?

저자는 인간의 감정과 호기심이

로봇과의 차별적 우위를
가져온다고 썼습니다.

 

 

할리스커피 달고나 콜드브루라떼

 

 잠깐 시간을 내서 들른 할리스커피,

평소에 동선과 맞지 않아 자주 오지는 못하는데요.

제 입맛을 사로잡은 달고나 때문에
잠깐 걸음을 멈추었어요.


개인적으로 달고나는 성수동
카페 ㅊa의 달고나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달고나는 사랑입니다.

https://sooj1yi-easy.tistory.com/m/57

 

달고나 카페 ㅊa _코로나 뉴트로 복고열풍 언제까지

성수동에는 서울숲이 있고 한강도 가까운데다 또 작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서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면 데리고 가는 곳입니다. 코로나 이후는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서 혼자서 바람

sooj1yi-easy.tistory.com

 

달고나 콜드브루 라떼 그냥
원샷 가능한 맛이지만


달고나가 너무 부스러져 있어서
목에 사래걸릴뻔 했어요. ㅋㅋ


요즘 밀레니얼과 Z세대를 사로잡은
할매입맛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들 MZ세대는 개성이 뚜렷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하면서도 불안한 지금의 시대를
반영하듯


이미 보증된 맛과 검증된 상품들을
선호한다고 해요.


인절미, 양갱, 모나카와 같은
전통 간식의 심심하고 담백한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할매입맛’의
인기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그 열풍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할매입맛을 이끄는 이들을 바로

할메니얼이라고도 하는데요.

할메니얼은 한국에서만
유행이 아닌 것 같더군요.


최근 그래니시크(Granny chic), 그랜드밀레니얼과 같은 말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하는데

할메니얼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흑임자라떼, 쑥라떼에 이어 빙수, 아이스크림, 우유에 이르기까지

식품업계는 앞다투어 할매입맛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패션,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뉴트로에서 진화된

노스텔지어 마케팅은 당분간
지속될 거 같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 이만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강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