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속 촬영지 미국 시애틀 _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1993년 개봉한 빈티지 로맨스 코미디 영화인데요.
지난 유브갓메일 영화 리뷰에 이어 톰행크스와 맥라이언 주연의 미국영화입니다.
https://sooj1yi-easy.tistory.com/m/45

[리뷰]뉴욕맨하탄 코로나 이후 변화_카페 랄로 영화 유브갓메일 촬영 장소 여행

약혼자가 있는 애니(맥라이언)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아들과 힘겹게 생을 이어가는 샘(톰행크스)의 사연을 라디오방송으로 듣고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데요.
아빠에게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보낸 장본인은 샘의 8살 아들 조나입니다.
방송을 들은 수많은 미국 여성들이 얼굴도 모르는 샘에게

편지를 보내오고 순식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샘의 죽은 아내에 대한 진심어린 이야기를 듣고

애니는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강한 이끌림에 볼티모어에서 시애틀로 날아가게 됩니다.
애니는 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의 몇마디 만으로

운명을 직감한다는 점이 저는 참 재밌었는데요. 여러분은 그런 적 없으신가요?

영화속 촬영지인 시애틀은 미국서부 워싱턴주의 도시인데요.

우리가 아는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익스피디아, 보잉사 등

수많은 기업들이 시애틀에 베이스를 둔 만큼 아이디어가 샘 솟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가서 지내는 동안 느낀점은 일단 날씨가 너무 쾌적하다는 거였어요.

가장 추운 겨울도 최저기온이 4도 정도로 나머지 계절은 반팔과 얇은 겉옷이 있으면

지낼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 느끼는 가장 최적의 기온 18~20도를 유지하는 도시입니다.
비가 자주 오고 변덕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날씨이지만

이 또한 사람에게는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시애틀에 배우고 싶은 점 또 한 가지는 캐나다에서처럼 알코올 판매에 대한 정부 정책 이었어요.
캐나다의 알코올 판매 규제에 대해서는 아래 피드를 보시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sooj1yi-easy.tistory.com/m/23

코로나 가정폭력 증가 사회적 대책 방안

 

시애틀도 다운타운으로 내려오면 시장이 있어요.

이 곳에 스타벅스 1호점도 있는데 저는 시장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기념으로 텀블러 하나 사들고 시장안에 들어가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바다와 바다같은 호수가 가까이 있어서 해산물 또한 풍부하고 무엇이든 신선하고 가격도 적당했어요.

시애틀에는 스타벅스 외에도 시애틀 커피와 탈리즈 커피가 유명해요.

날씨에 맞게 맛있는 커피가 많았어요.

 

미국의 90년대초반 풍요롭고 평화로운 그 시절을 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넷플릭스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어요.

시애틀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고

단란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운명도 무엇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진다면

일상을 벗어나 함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요?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집과 일상을 벗어나는 것만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고 걷다보면 평소에는 몰랐던 상대의 모습도 보이고

내 생각과 마음도 넓어지는 걸 느끼게 되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주동안 강화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후는 사랑도 그 가치도 달라질거라는 기사를 보았어요.
모든게 변하여도 사랑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개인적 바램입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아끼고 조금 더 챙기는 주말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주말도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