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 사러 서촌에 왔는데요.
먼저 앙버터와 무화과크림치즈가 맛있는
하이버 Hiver coffee에 들렀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옥인6길 2 1F HIVER
인왕산 수성동 계곡 등산 입구 초입에
위치한 이 곳은 가게가 정말 아담해요.
오늘 날씨가 많이 흐리고 쌀쌀한데다 내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뉴스가 있어서인지 거리도 한산하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빵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저는 무화과크림치즈와 마들렌,휘낭시에,
커피를 샀구요.
앙버터는 바로 먹어야 맛있고 보관이 어려워서
잘 사지 않게 되더라구요.
여기 앙버터 사러 많이들 오시는 곳이에요.
바로 앞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Hiver coffee 에서 스코프 scoff까지는 걸어서 5,6분 정도에요.
가까워서 두 곳 다 들러봅니다.
원래 목적은 스콘이기에 서촌 스코프
다시 한번 소개드려볼게요.
지난번에 스콘이 어떻게 생긴거냐고
물어보신분이 계셔서 오늘 제대로 찍어봤어요.
사진에 보이는 세모난 빵이 모두 스콘입니다.
몇개 남지 않은 스콘이 저의 최애
치즈스콘이에요.
오른쪽 아래는 버터 스콘이구요.
버터가 정말 듬뿍 들어가서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둘 다 너무 맛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스콘입니다.
이거 사겠다고 오면서 터널을 몇개나 통과했는지
그래도 좋았답니다.
역시나 여기도 테이블 이용을 할 수 없어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고 저처럼 재빨리 테이크아웃해서
나가는 손님들 뿐이었어요.
오늘은 스콘 외에도 민스파이와 크리스마스 크랜베리 진저 브라우니도 샀어요.
저는 스콘 사러 오는데 브라우니도 유명해요.
냉동고에 넣어놓고 일주일내내 먹어야지요.
민스파이는 잘 모르시는 분 계실거 같아요.
영국 가정에서 먹는 가정식 디저트인데
속에 민스로 채우는 파이에요.
애플파이랑은 또 다른 맛인데
예전에 포스팅으로 소개드린 적이 있어요.
https://sooj1yi-easy.tistory.com/m/26
오늘은 손님이 많이 없어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유도 부리고요.
원래는 엄두가 안나요. 가게는 작은데 손님이 늘 북적댔거든요.
여기 오면 종류대로 다 사고 싶은 욕심을
누르고 신중히 골라야해요.
무엇을 고르든 맛은 보장합니다.
잠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얼른 고른 빵들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일요일이 조용히 지나가는 시간
주말은 값지고 소중합니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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