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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구생활

나홀로 제주_송악산둘레길 3일차는 전날 온천욕도 했으니 많이 걷는 날입니다. 전날 숙소에서 추천받은 #송악산 둘레길은 정말 정말 강추코스입니다. 제주올레길 10코스 중 하나인 송악산 둘레길은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계단도 있고 오솔길도 나오고 중간쯤부터 말이 풀을 뜯는 풍경도 나오구요. 가까이 가파도와 마라도도 한눈에 담기는 절경을 포함합니다.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뙤약볕에 따가울 수 있다는 주인장의 조언을 따라 일찌감치 출발했는데요. 걷는 동안은 정말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코스 내내 인적도 3,4 명 정도밖에 보이지 않을만큼 드물어 하늘과 바람과 태양, 바다, 나, 이렇게 우리 넷만 마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여 둘레길을 빠져나와 시계를 보니 9시전입니다. 목.. 더보기
나홀로제주_2일차 점심이후는 산방산 근처를 드라이브 하다 #레이지박스 라는 카페에 들러서 #당근케익과 #밀크티를 한잔 음미하고 바닷바람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고자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남국의 정취 물씬 풍기는 그림이 펼쳐지는데요. #제주서남부 는 처음 와서 모든게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가까운 곳에 탄산온천이 있다고 하니 온천으로 여독을 풀고 늦은 밤 숙소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일본 살 때 온천을 매주 할 만큼 온천광인 저이지만 #탄산온천은 처음인데요. 제주 오시면 꼭 꼭 강력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아래 #제주산방산탄산온천 을 참고하세요. http://www.tansanhot.com/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었어요. 관광객보다도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그만큼 자주 하면 더 좋은거겠죠? 탕의 온.. 더보기
나홀로제주_샤려니숲길 비자림과 샤려니숲 둘 중 하나만 가야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샤려니숲을 선택했습니다. 주차장이 헷갈린다고 많이들 그러시는데 내비에는 안 나왔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샤려니숲 붉은오름 주차장 입구로 내비 치니 바로 나오구요. 갓길에 세우면 됩니다. 역시나 비수기여서 주차장도 비어 있는 편이었구요. 입구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샀는데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급하게 원샷을 하고 산책로에 들어섭니다. 공기가 좋다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 곳이네요. 비자림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습니다 . 심호흡을 천천히 길 따라 걷다보니 제주에서 이렇게 키 큰 나무들도 자라구나 싶은 광경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삼나무 숲입니다. 노부부가 나란히 걷고 있네요. 보기 좋은 투.. 더보기
나홀로 제주여행 코로나19로 어디도 가지 못하고 답답한 일상이 지속되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반복되는 일상이 견디기 힘들때 여행만큼 좋은 힐링이 없는것 같아요.코로나 극복하기 1탄으로 지난 제주여행의 기록입니다. 시간은 지난 가을(2019년)이고 여행지는 제주, 제주는 3번째 방문으로 혼자서 3박4일을 지내기로 합니다. 여자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를 정하기 위해 장은정 작가의 '나홀로 제주' 라는 여행책을 참고했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롯이 혼자임을 되새기며 조용하고 알찼던 4일간의 여행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처음 이용했어요. 티켓은 제주항공 사이트를 직접 이용했고 왕복 10만원선이었어요. 추석연휴 전으로 비수기여서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