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탐구생활

나홀로제주_2일차

 

점심이후는 산방산 근처를 드라이브 하다 #레이지박스 라는 카페에 들러서 #당근케익과 #밀크티를 한잔 음미하고 바닷바람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보고자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남국의 정취 물씬 풍기는 그림이 펼쳐지는데요. #제주서남부 는 처음 와서 모든게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가까운 곳에 탄산온천이 있다고 하니 온천으로 여독을 풀고 늦은 밤 숙소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일본 살 때 온천을 매주 할 만큼 온천광인 저이지만 #탄산온천은 처음인데요. 제주 오시면 꼭 꼭 강력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아래 #제주산방산탄산온천 을 참고하세요.
http://www.tansanhot.com/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었어요. 관광객보다도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그만큼 자주 하면 더 좋은거겠죠?
탕의 온도가 체온을 밑도는 정도이고 탄산기포가 마구마구 올라와서 시원한데도 뜨거운 온천을 할 때보다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꼭 부모님과 함께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숙소에 늦게 도착했는데 시간도 늦은데다 근처에는 식사할 만한 곳이 마땅찮고 해서 미리 사둔 #제주김만복 김밥으로 늦은 저녁을 대신합니다. 제주는 먹방인데 혼자서 맛집투어는 아직 자신이 없어서 이번 여행은 많이 둘러보고 밥 먹는 시간을 아끼자고 생각했거든요. 혼자 오래 살다보니 한 두끼 식사를 미리 비축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려 여행와서도 이러고 있네요.^^;;
맛은 별로였어요. 체인점이 늘어날만큼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징어무침 추가로 샀는데 없으면 못 먹어요. 다음날 아침에 안 사실, 간장소스를 빼트렸더라구여. 어쩐지 너무 싱거웠어요;;
숙소 주인장께서 내일 아침 일찍 송악산 하이킹을 추천해주셨어요. 일정에는 없었지만 강추하셔서 가야겠다 마음먹고 잠을 청합니다. 탄산온천을 해서인가 잠도 잘 왔던 밤입니다.

#산방산#탄산온천#제주김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