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달이 바뀐거 알고 계시죠?
어느새 6월하고도 1일입니다.
오늘부터 1일 하고 싶으시면 전부 저와 함께 1일! 어떠신가요?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주말에도 외식을 자제하고
집콕을 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주말엔 밀린 책을 보고 옷정리를 하겠다 마음먹었는데
두가지 다 맛만 보고 끝내지는 못했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가 안정되나 싶더니 다시 확진자가 늘고
생활속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껴야 한다는 분위기인 가운데
다시 주말은 어김없이 오고 집에만 있기 답답한데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제가 좋아하는 빵집에 가서 빵을 사고 커피 한잔 했거든요.
이 빵은 하버드 출신 주인장이 신념을 가지고 만든다고 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저는 자신이 하는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에 전문성을 가지고 뛰어드는 사람을 존경하는데요.
사람이 겨우 100년을 사는데 어느 분야든 전력을 다해 몰두하면
한가지 일에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해요.
나는 어떤 일의 전문가인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모든 빵은 지하의 빵공장에서 모두 자체 생산을 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수 있어요.
일요일 오후여서 그런지 빵이 얼마 없더라구요.
아우어베이커리에서 애정하는 더티초코가 여기에도 있어요. 몇개 남았길래 주워담았습니다.
빵을 사서 책을 읽겠다고 한 권 들고 나왔으니 꺼내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고 정말 좋은 책이에요. 추천합니다.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고 하는 책이니만큼 읽고 또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1936년에 첫 출간이 되었고 원제는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입니다.
하버드대학 4년과정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이 책을 여러번 읽었고 안 읽어도 잘 실천하면서 살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집에 이 책이 있다면 한번 더 꺼내서 읽어보세요.
저도 그러는 중입니다.
이번엔 줄치며 보겠다고 네임펜까지 챙겼습니다.
코로나이후 책 판매량이 늘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는데 저도 아마 한 몫하지 싶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책 냄새가 좋을까요? 그래서 책 읽다가 종종 머리맡에 두고 베고 자기도 합니다.
저와 같은 분 분명 계실거에요.
빵집을 나와 가벼운 운동을 했는데 걷다보니 장미덩쿨이
너무 이쁘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장미도 보러 가지 못했네 하면서요.
오늘 정말 그저그런 저의 주말 일상을 기록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다음번엔 더 유익하고 재밌는 글로 오겠습니다.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6월은 코로나로부터 조금은 해방되는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sooj1yi-easy.tistory.com/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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