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출장 _ 코로나 이전

이번 출장은 도쿄 빅사이트 전시박람회 참관이 주목적으로 거래처 방문도

겸한 중요한 출장이었다. 함께 가는 두 사람이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관계로

통역과 가이드를 함께 해야 했기에 부담이 백배인 출장이었다.

출장은 늘 시간과의 싸움 일본항공 첫 비행기 7시20분 출발 비행에 몸을 실었다.

 

 

 

 

 

 

 

날씨는 좋았지만 긴장한 탓인지 기내식은 늘 소화가 잘 안된다.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여 리무진 버스로 거래처 방문, 숙소에 들릴 시간없이 전시장으로 향했다.

 

 

 

 

 

 

전시장을 2일간 둘러볼 예정으로 1일차는 일찍 일정을 마무리하고 온천을 찾았다.

 

 

 

 

오오에도온센은 비교적 출장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역시나 만족도가 높았다. 간단히 온천을 즐기고 함께 간단한 저녁식사,

일본에 오면 무조건 회모듬덮밥(海鮮丼)추천!!!튀김모듬(덴뿌라 天ぷら)은

세트정식으로 주문하라. 역시 너무 만족스러운 한끼를 먹었다.

 

 

 

다음날 거래처 방문일정에 회의는 하루종일 이어졌고 점심으로

스시(초밥)를 주문해주셨는데 너무나 맛이 있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통역에 지친 나에게 점심시간은 정말 꿀이었다.남김없이 클리어 ㅎㅎ

 

 

 

 

 

 

 

 

두 출장자는 일본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저녁을 먹자하고 이케부쿠로에 있는

일본식 샤브샤브로 향했다. 서비스도 맛도 중상은 되는 곳으로 기억한다.
도쿄에서 샤브샤브는 이케부쿠로에서 맛보길 추천하진 않는다.

차라리 신바시나 시나가와 쪽에 가보라고 하고 싶다. 그럭저럭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다음날도 꽉찬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일찍 잠을 청했다.

 

 

 

 

 

 

 

 

 

 

전시장은 넓어도 너무 넓다. 거래처 전시부스에 가서 일을 돕겠다고 나서보기도

하고 셋째날도 발이 부르트도록 전시장을 누볐다.

마지막 날은 금요일 , 한 명의 출장자를 먼저 보내고 주말을 하루 더 도쿄에 남기로 했다.

 

 

 

 

 

 

신주쿠 이비스 호텔, 위치가 편리해서 사비를 털어 1박을 추가하였다.

위치는 좋았지만 호텔은 좁고 평범한 흔한 시내 비지니스 호텔이다.

 

 

토요일 점심은 오랜 친구를 만났다. 또 서울서 또 한 명의 친구가

조우해서 우린 여유롭고 한가하게 런치를 함께 했다.

 

 

나는 공항에 일찍 도착해 테이크오프를 준비하는 것을 좋아한다.

출장일정은 늘 정신없이 금새 지나가기에 떠나기전 생각을 정리하고

리포트를 준비하면 마음이 편하다.
이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것까진 기록하지 않았는데 이제부터라도 그때그때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이 순간에도 이 순간이 지나가면 영영 돌아오지 않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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