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너무 잘어울리는 노래
잔나비 신곡인데요.
주말에 열린음악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등장하고
라디오방송 각종 케이블 음악방송에 마구마구 출연중이에요.
원래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 편이 아닌데
이 노래는 가사를 적어보겠습니다.
제목 가을밤에 든 생각
작곡 최정훈 김도형
작사 최정훈
https://youtu.be/4FvqdZtH4xo
머나먼 별빛 저 별에서도
노랠 부르는 사랑 살겠지
밤이면 오손도손 그리운 것들 모아서
노랠 지어 부르겠지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불어오는 바람 따라가고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부르다 보면 어제가 올까
그립던 날이 참 많았는데
저 멀리 반짝이다 아련히 멀어져 가는
너는 작은 별 같아
Farewell Farewell
멀어져 가는
Farewell ooh-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불어오는 바람 따라 가고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수많은 바람 불어온대도
날려 보내진 않을래
오랜만에 무한반복하는 노래인데요.
잔나비의 신곡 "가을밤에 든 생각"이
차트를 달리고 있네요.
나만 좋은건 아니었나봐요.
이런 장르는 포크라고 하는 건가요?
어쩜 이렇게 서정적인 가사를 쓸 수 있나요?
2020년에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군다나 가사를 쓰고 노래하는 최정훈은
92년생 정말 재능이면 재능
외모, 악기를 다루는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90년대생 싱어송라이터에요.
세련된 촌스러움
고급진 빈티지 라고들 하죠 😎
80년대 퀸이 귀환한 느낌도 받았는데 퀸을 좋아했다고 해서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록을 하던 밴드가 인디로 활동하다
인기를 얻어 공중파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잖아요.
요즘 코로나때문인지 저녁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후로는 더 일찍 잠을 자게 되는데 가을밤이 일찍 저무는게
아쉬울 정도로 무한반복하고 싶은 노래에요.
코로나이후 콘서트를 하지 못했을텐데요.
공연이 다시 시작되면 꼭 가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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