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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마토바질 크림치즈 블루베리 샤인머스켓 그릭요거트 애플우롱차 로메인 라즈베리 샐러드 아침 식단 서울숲 가을 Autumn in NewYork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렇게 먹었구요.
어제 사 온 올리브 시금치롤에 베이글 반쪽을
구워서 토마토 바질 크림치즈 발라주고
병아리콩 디핑소스 후무스, 브리치즈
샐러드는 로메인과 라즈베리에
올리브유 듬뿍 뿌려줍니다.


파예 그릭요거트는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꽤 오래 냉장고에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데요.
샤인머스켓과 블루베리, 꿀을 넣어
먹었어요.
너무 훌륭한 아침 식단입니다.

음료는 어제 전범기업에서 구입한 애플우롱차에요.
우롱차는 좀 마시기 어렵다 하시는 분에게
좋을 거 같아요.


우롱차에 사과향을 첨가해서
뒷맛이 산뜻한데요.
목넘김이 좋으네요.
일본음식에는 우롱차가 맞아서 자주 마시곤 했는데
우롱차에 일본 소주를 넣고 얼음을 타서
마시는 우롱하이도 생각납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가끔 전범기업에서
구입해 마신답니다.

어제 서울숲 단풍이 너무 예뻐서 찍어두었던 사진들 오늘 아침에 올려봅니다.
공기도 좋고 한적해서 더없이 좋았던 하루

영화 Autumn in New York 아시나요?
리차드기어 위노나라이더 주연의
2000년 영화인데요.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서울엔 서울숲이 있습니다.
서울숲 걷는데 Autumn in New York 영화의 장면들이 생각났거든요.
불치병에 걸린 전여친 딸인 여주인공 손을 잡고
단풍이 노랗게 물든 길을 걷는 장면이요.

줄거리는 취향이 아니어도 장면 장면이 참 예뻤던
가을이 되면 소환되는 영화입니다.


서울숲에 오니 뉴욕의 가을 부럽지 않았는데요.

거울연못도 공기가 맑아서 더욱 예쁘게 보였어요.

시간되면 단풍 구경하러 서울숲 들러보세요.
테이블과 벤치도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점심 사가지고 가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