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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울숲 빵 커피 맛집 오브코하우스 성수 ofco house 프릳츠커피 MUJI 무인양품 생각과 말

 

 

 

오브코하우스 ofco house

 

가을 하늘이 너무 예쁘고 좋았던 휴일
저는 서울숲에 다녀왔는데요.

 


오늘 다녀온
서울숲 빵 커피 맛집
무엇보다 햇살 맛집이었던

오브코하우스를 여러분께 소개해볼게요.

오브코하우스
ofco house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7 2층
뚝섬역 8번출구 400미터내

 

 

 

점심으로 연어덮밥을 먹은 후였지만
올리브 시금치롤 이건 꼭 맛보고 싶어서 주문해보았어요
간헐적 단식중이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동안은 자유롭게 먹는 편이에요.
오늘 햇살이 너무 좋아서
가져간 책을 펴고 창가에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집중은 잘 되진 않더라고요.

 

 

결국 빵 몇가지 더 사서 포장하고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오브코하우스에서는
프릳츠커피를 내려주는데요.

 

 


여름내내 콜드브루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프릳츠 원두가 저는 괜찮아서
가벼운 뒷맛의 실버 콜드브루를 즐겨
먹었거든요.
오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봤는데
저한텐 좀 진해서 물 타서 마셨어요.

 

 

내부는 밖에서 보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커피잔과 유리컵등 MD 판매도 하고 있는데요.
유리잔이 특히 예뻤어요.

 

 

 

 

한쪽 구석에 탁상용 스탠드 조명 너무 취향저격
의자도 액자들도 예쁘구요.

 

 

무엇보다 시나몬롤, 노티드도넛
너무 맛있게 보이는 빵들이 카운터옆으로
진열이 되어있는데 포장도 너무 예쁘게 해
주더라구요.

 

 

비지엠도 좋은데다 여기는 정말 햇살 맛집이에요.
좀 더 일찍 오픈하면 주말 아침에 오고 싶은데
오픈 시간은 12시 부터네요.
아침형인간이다 보니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대신 밤 9시반까지 영업을 하더라구요.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해주세요.

 

 

서울숲 골목골목은 참 볼거리가 많아요.
누가 벽면에 이렇게 예쁜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한 걸까요?

 

 

 

 

볕이 좋고 날도 너무 좋아서 서울숲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아

본격적으로 가져온 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다 좋아하는 문구 발견!
'아첨하지 않는,
그러나 건방지지도 않게'
"무인양품의 생각과 말"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저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도 일본서 오래해서
일본인에게 배우는 게 익숙한 사람인데요.
마케팅은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책으로 공부
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MUJI 무인양품의 40년 인사이트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으로

가나이 마사아키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물건이 아닌 사상을 파는 브랜드
양품계획에서 내 놓은 책이어서
재밌게 읽고 있어요.
전범기업이지만 배울건 배우고 싶습니다.

 

 

 

 

오브코하우스

 

돌아오는 길에 전범기업에서 필요한 것들을
샀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가 아니라
원래 MUJI 무인양품, JAJU 물건들 좋아해요.
내일부터 10일간 세일이라고 하네요.
사실 서울숲 단풍이 너무 예뻐서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저장이 안되서 3번 정도 날리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사진 사이즈가 문제 있는거 같아요.
서울숲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들러보세요.
근처에 둘러볼 곳 너무 많습니다.
그럼 편한 밤 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