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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그 곳 여행하기/런던

런던 노팅힐 영화속 촬영지_런던일상 코로나 이전

 

노팅힐 포토벨로마켓

 https://youtu.be/5DF6tcgVA3Y

런던에서 노팅힐을 빼놓을 수는 없죠.

노팅힐은 영화 촬영후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휴그랜트나 줄리아로버츠가

어디선가 튀어나올거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에요.
영화를 너무 여러번 봐서 그런가봐요.

 

 

 

여기는 정확한 명칭은 포토벨로 마켓이고 노팅힐은 지명이름이에요.

노팅힐에 시장속에서 영화촬영을 한 거에요.

그러거보니 또 시장 이야기가 되겠네요.

 

 

여기 한 복판에 일본친구가 집을 짓고 살고 있어서

자주 만나고 시장도 함께 오고 그랬어요.

이 날은 특별히 날씨도 좋고 제 사진도 많이 찍어준 그런 날이었는지

앨범 속 사진이 꽤 많습니다.

 

 

블로그와는 인연이 멀어서 둘다 사진 잘 찍어보려는 의지가 없었는데도

모든 사진이 그림같이 잘 나온걸 보니 왜 이곳에서 감독이 미국영화를 찍었는지 알것 같죠?

유명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죠.

현실감이 떨어지는 스토리를 이런 사람냄새 풍기는 곳에서 찍었기 때문에

영화는 흥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두 배우 역시 자신의 리즈시절에 명작을 남겼네요.

코로나로 한국영화도 올해는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이겠죠.

저도 영화관에 가지 않은지 6개월은 넘은거 같아요.

 

 

우리는 여기 시장에서 야채며 과일을 주로 샀었는데

사과 한 두개 덤으로 달라고 흥정하는 일이 여기도 가능했습니다.

근데 노팅힐은 런던시내에서 부촌에 속한다네요.

집값도 비싸고 렌트비용도 비싸서 방 하나 빌려 쓰는데

월 500파운드 정도로 그것도 친구가 싸게 빌려주는 거라고 생색을 낼 정도이니까요.

그래도 이런 곳에서 몇달 지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기서 켄징턴 파크가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어요.
런던 산책하기 좋은 공원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번 피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 산책하기 좋은 공원 _코로나 일상의 변화 생활속 거리두기 -

https://sooj1yi-easy.tistory.com/m/27

런던 산책하기 좋은 공원 _코로나 일상의 변화 생활속 거리두기

런던에는 공원이 많고 그 많은 공원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오늘은 그중에 몇가지 공원을 소개해 보겠다. 먼저 그린파크 Green park 인데 그린파크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고 면적은 크지 않으�

sooj1yi-easy.tistory.com

 

 

 

 

 

런던은 사람들의 공기가 차가운거 빼고는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도시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오래 살수는 없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그래도 우리는 주로 시장봐서 음식을 해먹고

친구들을 불러 차를 마시고 매일을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굳이 언더그라운드로 표기하거나 하는 영국영어에 그들만의 높은 자존심이 엿보였습니다. 대학때 영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논문을 쓰기도 했는데 영국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영국은 조건부 봉쇄완화라는 정책을 지난 11일 내세웠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문화여서 여전히 조심스러운데요. 영국도 우리도
언제쯤 코로나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날이 올까요?